만보기 앱을 통해 하루 걷는 수를 체크해 보면 놀라실 겁니다. 너무 안 걸어서 말입니다. 걸으면 건강하다 걸어서 가자 라는 노랫말이 생각납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순간 외근직, 현장직이 아닌 이상 생각보다 하루에 걷는 수가 적습니다. 하루에 만보 걷기 어렵지만 7 천보 걷기는 쉽습니다. 하루 7천 걸음 이상 목표를 세워서 실행하면 좋겠습니다. 바쁜 일상에 걷는 시간을 따로 빼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상에서 걸음 수를 늘 리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1. 만남은 야외에서
미팅 및 만남을 되도록 야외에서 하는 것입니다. 친구를 만날 때 커피 및 음료를 들고 공원이나 탄천길등을 걸으면서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요즘 걷기 좋은 장소들이 시내에도 많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개인 텀블러 사용하여 테이크 아웃 하면 음료 값도 절약하고 실내가 아닌 야외를 걸으며 대화를 하면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도보 데이트는 칼로리는 태우고 대화는 더욱 불타고 친밀도는 더 깊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기혼자라면 아내와 걸으면서 대화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걸으면서 운동도 되고 평소 하지 못했던 대화도 많이 할 수 있어 가정이 화목해질 수 있습니다.
회사 회의를 가끔씩이라도 야외에서 하는 것으로 제안해 봅니다. 단체 회의는 힘들지만 2-4명 정도의 인원이면 미팅을 회의실이 아닌 워킹 미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디어를 토론하거나 브레인스토밍을 하면서 걸으면 혈액이 순환될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도 자극될 수 있습니다. 도보회의는 건강에 도움도 되고 팀의 역동성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매번은 안 되겠지만 가끔씩 도보 회의를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도보 미팅을 하다 보면 동료와의 친밀감도 더욱 좋아질 수 있고 평소의 오해도 풀 수 있고 서로의 이해도 깊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걷다 힘들면 벤치에 잠시 쉬면서 여유를 가질 수도 있고 공원의 새소리 물소리등을 들으며 정신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2. 자동차 쉬게 하고 대중교통 이용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고 마트등 갈 때도 이용하다 보면 하루 걸음이 500가 채 안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걸음수가 당연히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가까운 마트를 갈 때에도 자가용을 이용합니다. 걸어서 마트를 가게 되면 불필요한 지출도 줄일 수 있습니다. 손으로 들고 와야 하니 당연히 많이 살 수 없습니다. 꼭 필요한 양만큼 사게 되는 좋은 절약의 방법입니다. 회사 출퇴근 시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도 일부러 한 두 정거정 전이나 후에 내려서 걸어가면 자연스럽게 운동이 됩니다. 물론, 그렇게 하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자는 시간을 조금만 줄이면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들은 많아집니다. 오전에 헬스장이나 운동은 어렵지만 출근은 해야 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자연스럽게 걸음수가 많아집니다. 지하철인 경우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회사나 집이 아파트인 경우에도 계단을 이용하시면 하루 7 천보 이상은 가뿐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음으로 인해 환경도 지키고 내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요즘 탄소중립 실천해야 하는 말이 많습니다. 에너지 절약한 만큼 나의 건강 에너지는 올라갑니다. 자가용을 사용하게 될 때 주차를 되도록이면 멀리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트나 어떤 장소를 방문할 때 입구 쪽에 되도록 가깝게 주차를 하려 합니다. 이 유혹을 벗어나 멀리 주차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많이 걷게 됩니다.
3. 생활운동
학교 및 학원, 유치원 등을 아이와 함께 걸어가며 대화의 시간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자녀한테 탄소중립 실천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함께 걸어가면서 스마트 폰도 잠시 쉬게 해 주고 손도 잡고 장난도 치면서 친밀감 유대감을 깊이 쌓아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일을 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의자 대신 짐볼로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짐볼에 앉을 때 균형 잡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장시간 의자 생활로 허리 통증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짐볼을 통해 허리통증 자세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폰이나 텔레비전 볼 때도 유용합니다.
혹시 집안에 실내 자전거나 러닝머신이 있다면 헬스장에서 하는 것처럼 스마트 폰으로 동영상이나 TV를 보는 것입니다. 누워서 2-3시간씩 동영상 보는 것을 50%의 시간만이라도 러닝머신, 짐볼, 요가매트, 실내자전거등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해제로 인해 야외 활동이 자유로워졌습니다. 자녀 친구 동료 등과 함께 자전거, 인라인,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등 그동안 하지 못했던 운동을 시작해 봅니다. 각자의 생활 속에 운동하는 것을 찾으면 정말 많을 것입니다. 우리가 귀찮아하고 의지가 없어서 안 할 뿐입니다. 앱을 잘 활용만 해도 집안에서 집안에서도 헬스장 가는 것만큼 충분히 운동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운동하는 앱을 따라 한다면 건강도 챙기고 웃음도 많아지는 화목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조금만 노력하고 의지를 가지고 생활하면 우리는 매일 7 천보 이상 걸을 수 있으며 다양한 운동을 통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제일 쉬운 운동은 걷기입니다. 일상에서 걷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무엇이든지 한 걸음이 필요하며 그 한걸음으로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그 한걸음을 내디뎌 봅시다.